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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4 15:08:04
  • 수정 2022-02-16 1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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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오는 16일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이석영 선생 추모식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에서 이회영 선생으로 열연한 배우 정동환 씨가 지난해에 이어 추모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추모식은 영상을 통한 이석영 선생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이종걸 회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추모사 낭독 및 헌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등 추모가 합창,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오는 16일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열린다. / 사진제공=남양주시청


▲ 동아일보 1934년 2월 28일자, “李石榮(潁石)씨 上海 客窓에서 永眠, 育英事業에 獻身” 제하에 5단 기사로 보도-“영석 이석영 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상해 불조계 아이배로 서가교우(佛租界 亞爾培路 徐家僑寓)에서 향년 80세를 일기로 서거, 장례식은 20일 상해 홍교로(虹橋路)공동묘지에 안장하였다.., 경술년 12월 가산을 전부 매각하여 만주 유하현 추가가로 이주하여 신흥강습소를 설립하여 북만동포의 육영사업에 진력하였다. / 사진제공=남양주시


영석 이석영(潁石 李石榮, 1855-1934) 선생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의 11세손으로,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귤산 이유원의 양자로 입양되면서 물려받은 남양주 화도읍 가곡리 토지 등 전 재산(현재 가치로 약 2조 원)을 독립운동을 위해 헌납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청년층 창업 지원 공간인 이석영신흥상회 등 역사적 가치를 담은 시민 공간에 이석영 선생의 이름을 붙이며 선생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걸 회장은 지난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개최된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에 이어 올해에는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REMEMBER 1910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남양주 시민들의 따뜻한 뜻으로 선생의 위업이 복원되고 있어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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