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이 12월의 현충인물로 심경철 의사자(1975.9.15∼2001.1.15)를 선정했다.
심경철 의사자는 1998년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급항해사로 승선중이던 2001년 1월 15일 거제 남녀도 해상에서 유조선(SK해운) P-하모니의 알 수 없는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심 의사자는 배가 침몰하는 순간 구명복을 착용하지 못한 여성 실습생 2명을 위해 자신의 구명기구를 던져 구하고 자신은 맨몸으로 혹한의 겨울바다에 뛰어 내렸다가 사고를 당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희생된 심경철 의사자는 2001년 9월 의사자 확정을 받고 2007년 10월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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