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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6 1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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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애를 가진 분 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동안 거주·보호·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 지원 장애인거주시설은 총 7개소가 있다. 장애인에게 주거지원·일상생활지원·지역사회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해밀, 지체장애인 거주시설 꿈이있는땅,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밀알의집,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단기간 주거서비스·일상생활서비스·지역사회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지역사회 내의 소규모 주거시설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다섯, 행복한집, 디딤돌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 장애인 거주시설 / 사진제공=의정부시청


현재 운영 중인 7개소의 장애인거주시설은 장기적인 주거 및 일상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호자의 긴급 상황 등 일시적인 보호를 위한 장소의 부재로 긴급 상황의 장애인 및 보호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의정부시는 2020년부터 보호자의 병원입원, 경조사, 가족 여행 등 일시 보호조치 발생 시 장애인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애인 365쉼터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중증 재가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365쉼터는 장애인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입소가 필요한 재가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1일 이용료 2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장애인 거주시설 / 사진제공=의정부시청


공동생활가정은 일반적인 장애인거주시설과 달리 일반주택, 아파트, 연립주택과 같은 일반 주택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정원 4명의 장애인은 지역사회 안에서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 거주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받으며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낮 시간에는 복지관이나 직업재활시설, 교육기관, 직장 등에 다니며 훈련을 받거나 근로를 하고, 퇴근 후 공동생활가정에서 주거 및 생활을 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은 단순히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훈련, 건강관리, 사회적응 훈련 등 개별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이와 같은 시설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는데 장애인 특성상 화장실(세면실)의 장시간 사용 및 거주 공간이 협소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21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공동생활가정 2개소를 2월까지 모두 이전 완료 하여 입소자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체험홈은 거주 시설 장애인이 퇴소하거나 원가정에서 독립하여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2년 동안 체험홈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독립하여 살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위한 각종 훈련과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또한 공모를 통해 보증금 등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여 온전한 독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체험홈은 의정부시 내 아파트 4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정원 2명에 남, 여 각 2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체험홈 입주 장애인은 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등 자립지원 기관과 연계되어 개별자립지원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차별 없는 평등한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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