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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0 10:43:58
  • 수정 2022-01-20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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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고양 스타필드 4층의 작은미술관은 2022 1 17()~2 14()까지 "섬유예술(Textile Art)"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섬유예술(Textile Art)展은 가디(GADI),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2인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 고양 스타필드 4층의 작은미술관은 2022년 1월 17일(월)~2월 14일(월)까지 ˝섬유예술(Textile Art)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작은미술관


천연염료를 사용한 화려한 색감과 따스한 질감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순수한 매력을 전달하는 가디(GADI) 작가는 매번 돌아오는 계절의 순환 가운데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놓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작품들과 함께 포근하게 떠올려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절벽시리즈'는 캔버스에 염색한 거즈와 실로 붓질하듯 그림을 그렸다. Collage와 자수 기법과 섬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절벽이 주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풀어헤친 거즈(guaze)가 실이 되고 겹겹이 쌓은 거즈 조각이 부조가 되어 본래의 기능을 해체하여 거즈의 기억만 남기고 있고 절벽 속에서 발아한 거즈의 낱알이 춤을 춘다.




▲ 섬유예술(Textile Art)展 / 사진제공=작은미술관


구상과 비구상 그리고 천연염료, 섬유 등의 재료로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들은 감상자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가디(GADI) 작가는 염료를 사용한 담백한 채색으로 화면 속 이미지를 부각하여 포근함이 강점으로 다가오며 섬유재료를 포인트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그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재료선택의 폭을 넓혀 특별함이 아닌 신선함으로 대중을 만나 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게 하여 예술이 주는 좋은 느낌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하고자 한다.


섬유예술(Textile Art)展을 기획 전시하는 정은하 관장은 "개성 강한 작품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미술품의 매력을 증가시킨다. 섬유예술 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작가의 제작 의도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또한 그림으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휴식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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