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대학생 및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월부터 ‘중개보수 반값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1인 가구 중 대학생(학생증) 및 취약계층(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이다. 1억 원이하 임차계약 중개보수 1/2을 감경(최대 15만원)한다.
관내 총 77개소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구지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대학가 주변 월계·공릉동 소재 중개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공릉동 38개소 ▲월계동 25개소 ▲하계동 6개소 ▲상계동 5개소 ▲중계동 3개소가 올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중개사무소 위치 및 연락처 등 기본정보는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분야별정보-환경/도시/부동산-반값 중개보수 참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 재능기부 중개사무소 지정서를 부착하고, 실적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및 행정처분 시 감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대학교에 해당사업 안내 협조 및 소식지, 블로그, 노원구 유튜브 채널 미홍씨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인 추세이며, 사회적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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