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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4 1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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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주민의 건강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가평군은 총 사업비 46000여만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원인물질을 저감하고자 노후된 방지시설의 개선 및 교체에 따른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입자상물질 및 가스상물질 방지시설의 경우는 최대 27000만원, 전기집진시설 등은 최대 4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으로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도 추진한다. 61억여 원을 들여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가정용 보일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군은 석면건축물의 손상 상태 및 석면의 비산 가능성 등을 조사 후 신속한 처리를 통해 석면 노출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46000여만 원을 들여 군 관리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60여개소에 대한 석면건축물 관리 감독과 슬레이트 주택철거 및 비주택 철거, 지붕개량 등 140여 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해 유해폐기물 처리지원을 통한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총 940여 동을 철거 및 지원했으며, 석면 건축물의 손상 상태, 석면의 비산 가능성 조사 후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석면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원인물질을 저감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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