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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9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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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충북 진천문화원은 진천읍 산척리 이상설 생가 일원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착공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장주식 문화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기탁식, 시삽식 등이 이어졌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453.68지상 1,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 다목적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됨으로서 진천의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군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 충북 진천문화원은 진천읍 산척리 이상설 생가 일원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진천군


장주식 문화원장은 착공식에서 진천 군민의 바람이 담긴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지난 5년간 정체돼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에 관심을 갖고 큰 정성을 보여주신 많은 기관단체기업체지역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인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탄생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기념관이 완공된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나가고 이상설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또한 잘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선생은 조선(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06년 민족학교 서전서숙 설립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 파견 1914년 최초의 망명정부 대한광복군정부 초대 정통령 취임 등 대한민국의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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