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쌍책면과 초계면은 23일에 추진했고, 가야면은 24일에 국가유공자 3가구의 댁을 방문하여 진행했다.
26일에는 율곡면이, 같은 날 합천읍은 국가유공자 7세대를 방문했고, 가회면은 참전유공자 4가구를 방문하여 행사를 실시했다.
박상현 쌍책면장은 “나라를 위해 힘써 주신 국가유공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계기로 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행기 초계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면 유공자 김모씨는 “젊은 시절 낯선 이국 전장으로 향할 때 두려운 마음이 컸으나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며 월남전 파병에 지원했다”며 “참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찾아와서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순재 가야면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재용 율곡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명패를 달아드리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명패를 전달받은 한 국가유공자는 “합천읍에서 직접 나와 명패를 달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도 한 번씩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지만, 이를 계기로 자긍심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필호 가회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께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며 “국가유공자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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