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11.17)을 맞아 중국 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지경희(池璟禧, 여) 선생 등 12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4명(애국장 9, 애족장 35), 건국포장 8명, 대통령표창 76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5명이다.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264명, 건국포장 1,368명, 대통령표창 3,778명 등 총 16,410명(여성 493명)에 이른다.
보훈처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 체제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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