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6.25전쟁당시 한국전 가평전투에 참가한 참전국의 기념비를 가평石(석)으로 건립해, 가평石(석)이 대한민국과 가평군을 세계에 알리고 가평군민의 명예심과 지긍심을 고양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石(석) 지원 보훈정책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0년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최종 결선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지난 16일 서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강당에서 최종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결선에서 가평군은 ‘가평은 세계로 세계는 가평으로 가평군 특화된 국제교류 공공외교의 새지평’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참전비 건립 가평석 지원 정책과 참전용사 초청 만찬, 참전용사 보훈 메달 수여, 가평 특산품 선물 등 특화된 참전용사 보은 정책에 대해 추진 배경과 방향 그리고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가평군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참전비 건립에 10개의 가평석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미국 유타주 시더시에 가평석을 지원했다.
가평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 1차 춘계공세 때인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군 북면 계곡에서 영연방 제27여단과 중공군 제118사단 간에 치러진 2박 3일간의 전투로 영연방군이 대승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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