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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7 1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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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1215일까지 2개월 동안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에서 세 번째 특별기획전인 수탈의 기억 교육-할머니의 책가방전시를 개최한다.


수탈의 기억 교육-할머니의 책가방은 우리민족의 민족의식을 약화시키고 일본 민족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교육을 통해 식민지 지식인의 양성에 중점을 두었던 일제의 침탈행위를 고발하는 전시다.


▲ 전북 군산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에서 세 번째 특별기획전인 〈수탈의 기억 Ⅳ 교육-할머니의 책가방〉 전시를 개최한다. / 사진제공=군산시


이번 전시에는 책가방을 살 돈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손수 만들어 주셨던 나무 책가방’, 일왕에 대한 보은감사라 쓴 도시락’, 내선일체가 우뚝 걸린 학교 전경, 근로보국을 위해 채석장에 나간 학생들, 강제징용에 끌려간 여자정신근로대, 어린 학생들의 군사교육과 교내에 버젓이 자리하고 있는 무기고 등 일제의 내선일체교육 실상을 보여주는 실물 및 사진 자료 170여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일제의 잔학한 민족말살정책을 이겨낸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전시인 만큼 코로나19’로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감내해온 대한민국 모든 관람객들의 정신적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마스크착용, 1~2m 거리두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다면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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