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9-29 10:48:39
  • 수정 2020-09-29 10:49:30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6·25전쟁 당시 죽음을 무릅쓰고 시민의 안전을 사수한 박양규 순경’2020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9일 보훈처에 따르면 1924215일에 태어난 박양규 순경은 전라남도 나주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주지역 방어를 위한 위수대로 활동했다.


박양규 순경은 1950910일 나주시 교동에 있는 나주중학교에서 적을 탐지하기 위해 매복 근무 중 혈혈단신으로 적과 교전하여 적 7명을 사살하고 5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장렬하게 전사했다.


▲ 박양규 순경(1924.2.15.~1950.9.10.) / 사진제공=국가보훈처


보훈처에서는 박양규 순경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4월에 나주시 죽림길 20 나주역사공원 내에 위치한 박양규 공 충혼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한편, 전라남도 나주경찰서에서도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계승하기 위해 충혼비 앞에서 매년 1021경찰의 날을 계기로 참배를 진행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70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2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