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 철원군은 지난 17일 제6보병사단 포병연대 76포병대대 김준혁 하사가 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김준혁 하사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같은 사무실 선배의 도움으로 사진을 새로운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군 생활의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여 개인역량 개발과 더불어 추억을 남기며 전우들과 공유해 왔다. 그러던 중 호국미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고 입상 상금 전액(90만원)에 조금 보태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준혁 하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작은 기부가 부대와 주변 전우들에게 받았던 도움처럼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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