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들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석명절 위문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으로 관내 거주중인 국가유공자 중 월남전 참전자 및 무공‧보국수훈자 85명에 대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들이기를 진행한다.
영월군은 지난 해에도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들이기 운동을 벌여 독립유공자 8명, 국가유공자 중 6.25 참전자와 상이군경 240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했다.
영월군은 2019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보훈영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영월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중 배우자 수당 조항을 신설해 참전유공자 사망 시 수당을 배우자가 수령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아 지난 7월에는 2020년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처장 대외유공인사 표창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유공사업과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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