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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3 1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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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조남석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DMZ 지역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3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상황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기본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 박성남 부군수, 김병준 문화복지국장, 이종민 관광과장과 용역사인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승효상 건축가 및 김성희 소장 등이 참여했다.


▲ 지난 2일 연천군 상황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기본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연천군청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DMZ관광자원화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문체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를 중심으로 DMZ접경지역 광역시도 및 문화재단,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TF팀이 꾸려져 사업이 시작됐다.


연천군은 일회적인 소모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주민 주도 및 참여형의 DMZ를 테마로 하는 행사·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거점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연천군의 근대적인 산업이자 역사 및 환경의 대표성을 띠는 폐벽돌공장을 DMZ관광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군은 지난 6월 은대리에 방치된 폐벽돌공장을 매입하고 폐건물의 측량 및 구조 안전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기본구상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사업대상지인 벽돌공장의 구체적인 용도와 활용에 대한 기본안이 제시된 것이다.


승효상 건축가는 연천군은 오랜 역사문화 그리고 청정자연을 보유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자체로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잠재적 성장성이 큰 곳으로 이번 사업도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작단계로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등 진행과 더불어 운영에 대한 철저한 계획으로 우리나라 DMZ평화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남석 기자 jns@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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