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독립유공자 고 김권문 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고 김권문 지사는 1929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단체인 독서회에서 활동을 하며 항일학생운동을 전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고 김권문 지사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올해 3‧1절 7명, 8‧15광복절 2명 등 올해 총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했다.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하고 우리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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