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29일(토) 오전 5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쓴 유순희(劉順姬, 1926) 애국지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유순희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했으며, 광복군 제3지대 구호대원으로 입대하여 조국의 독립투쟁을 위해 적극 싸웠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29일(토) 오전 5시, 중앙보훈병원에서 향년 만 94세로 임종을 맞은 유순희 지사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제3호)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는 31일(월) 8시에 발인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유순희 지사의 작고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애국지사는 국내 25명, 국외 4명으로 총 29명이 됐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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