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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9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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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백창기 일병의 자녀 백보현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백창기 일병에게 수여된 훈장은 화랑무공훈장으로, 고인은 1951년 당시 고성지구에 참전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백창기 일병의 자녀 백보현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청


백창기 일병의 자녀 백보현 씨는 늦게나마 훈장을 받아 의정부시에 감사드리며, 하늘에 계신 아버님 또한 흐뭇해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화랑무공훈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었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고인이 되어 유가족에게 전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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