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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8 19:32:32
  • 수정 2020-08-18 1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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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4일에 여의도공원 내 C-47 수송기 앞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3.1.)부터 대한민국 광복(1945.8.15.)까지의 임시정부의 활동과 항일 독립운동,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모습과 역사 속 태극기의 변화 모습이 담긴 사진 30점이 전시되었다.



▲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4일에 여의도공원 내 C-47 수송기 앞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오후 1시에는 장호권(장준하 독립운동가 장남) 광복회 서울시지부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2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장호권 지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동웅 광복회 영등포구지회장의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이 이어졌다. 이후, 만세 삼창을 외치는 만세운동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만세운동 퍼포먼스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김민석 국회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7명도 함께 참여하며 75년 전 해방의 감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에 참가한 구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기억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립운동의 열정과 광복의 감격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여의도 공원 내 C-47 수송기 또한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녀 사진전 개최 장소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47 수송기는 19458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가 일본군과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탑승했던 수송기며, 당시 C-47 수송기가 착륙한 경성비행장도 현재의 여의도 공원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일제에 맞서 자주독립을 위해 생을 바친 선열들과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한다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절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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