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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6 17:54:58
  • 수정 2020-08-16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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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4일 오전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참뜻계승위원회 위원,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4일 오전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광명시청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가 하루 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광명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과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814일을 기념해 2017년 법률로 제정,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20208월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17명뿐이다.


한편,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58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명 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세워졌다. 시민은 소녀상 둘레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으며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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