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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5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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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경축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단체장 등 75명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수여와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회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포상으로 무안에서 비밀결사 지도청년단교양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옥고를 치른 김종철 선생 유족에게 애족장장흥에서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활동으로 옥고를 치른 이두추 선생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완도에서 비밀결사 대신리 신우회조직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장명재 선생 유족에게 건국포장이 수여됐다.


▲ 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전남도청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송인정 광복회 전라남도 지부장은 지난 75년간 친일 반민족 세력의 강고한 카르텔이 민족 공동체의 숨통을 옥좨 왔다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닌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독립운동은 과거가 아닌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기억이 돼야 한다국내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영정과 위패를 모신 장흥 해동사에 순국 110주년을 맞아 애국 탐방로와 추모시설을 조성하고, 무안에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나주에는 남도의병 역사공원을 건립해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전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해 극복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조속히 복구하겠다호남의 대동단결 정신을 발휘해 수해복구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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