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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4 2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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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충북 옥천군은 광복절 제75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의 후손 7가구를 찾아 방문 격려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7가구로, 이중 옥천군 출신은 3가구이다.


이호영 애국지사의 자 이신무87님과 공재익의 외손인 정진원64님은 현재 선친의 고향인 이원면에 그대로 거주하고 있다.


이호영, 공재익 애국지사는 19195월 이원면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소요죄로 징역을 치르신 공을 인정받아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14일 이원면 지정리 이신무 님의 자택을 방문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독립유공자 덕분에 우리나라가 을 보았으나, 그들에게는 오히려 큰 을 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족과 두 손을 맞잡은 김 군수는 독립유공자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게 가장 큰 힘이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면서 건강식품과 로컬푸드 세트 등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 옥천군, 제75회 광복절 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격려 / 사진제공=옥천군청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지난 3월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청산면 독립유공자 손일만 씨를 비롯하여 총 51명이다.


그중 독립장에 추서 받은 곽중규, 전좌한, 조동호 지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항일 운동과 학생운동까지 운동계열은 다양하며,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분은 12분이다.


아쉬운 것은 청산면 독립유공자중 호적상 확인불가 등의 사유로 미추서된 4분은 올해 1월 청산면 독립운동 기념탑에 기록하면서 홍보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옥천군은 보훈분야에서 지난 2년간 도내 평가 1위로 평가받았으며, 올해도 도내 유일하게 군청과 8개 읍면에 독립유공자 현황판을 제작 비치하여 홍보하고 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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