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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0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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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와 서울시향은 815일 토요일 오후 8,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100명의 시민만 초청한 가운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우리은행과 함께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공연은 서대문구의 협조를 통해 일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 2018년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 장면 / 사진제공=서울시청


▲ 2019년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장면 / 사진제공=서울시청


이번 공연은 지난 1, 서울시향에 부임한 오스모 벤스케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첫 번째 시민공연이자 광복절 기념음악회이다.

 

오스모 벤스케와 서울시향은 애국가를 시작으로 베토벤 교향곡 5운명4악장을 피날레로 연주하며 광복의 밤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우리 민족혼의 원천인 아리랑’, 러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는 핀란드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핀란디아등의 연주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m 이상 띄어 앉기, 발열 체크 및 전자출입 명부 등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석 사전 예약제로 약 100명의 시민들을 초청하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811()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815일 저녁 8시부터 약 90분 동안 서울시향 네이버TV·유튜브,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복 75주년을 맡아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한여름 밤, 서울시향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되니, 많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음악회를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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