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8-05 17:44:34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광주광역시는 5일 보존사업이 진행 중인 5·18사적지 4곳을 대상으로 현황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날 505보안부대 옛터(26), 옛 국군광주병원(23),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 옛 광주적십자병원(11)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505보안부대 옛터 부지는 현재 5·18역사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형복원 건물 5개동에 대한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원형복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옛 국군광주병원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은 기본계획수립을 끝내고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옛 광주적십자병원(제11호) /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 매입을 완료해 원형보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서남학원 청산인이 일반매각을 추진해 민간업체에 넘어갈 위기에 있었지만, 광주시가 청산인단 및 교육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매입해야 하는 정당성과 원형보존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일반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을 체결하며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5·18사적지 원형보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의 산 역사교육 공간이 되도록 사적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63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