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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9 1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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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40주년을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9() 오전 11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화상협약식으로 개최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5개 분야 사업 공동추진에 협력한다. 5개 분야는 민주·인권·평화 우수정책교류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예술 공연 교류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다.

 

▲ [화상협약식 /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40주년을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광주시는 5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5.12.~18.)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해 개최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 날레 5·18특별전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18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민주인권평화 관련 우수정책 교류도 이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서울시는 민주·인권·평화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5·18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올해 제40주년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이 울분과 분노, 과거 속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승리와 축제, 화합과 통합의 518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가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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