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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2 1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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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경남 창원시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31일 창원시애국지사 사당을 시작으로 팔의사묘역, 죽헌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 팔의사창의탑 등 네 곳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먼저,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애국지사 90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숭절사 애국지사 사당에서 헌화, 분향, 묵념 등의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 [참배모습 / 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창원시애국지사 사당을 시작으로 팔의사묘역, 죽헌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 팔의사창의탑 등 네 곳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참배가 진행됐다. 창원 출신인 이교재 선생의 임시정부 위임장 및 상해격발이 제 101주년 3·1절을 맞이하는 올해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당시 이교재 선생이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과 자금을 확보하려 노력한 구체적인 증거가 되어 항일독립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창원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팔의사 묘역 및 팔의사 창의탑 참배는 4·3삼진의거 당시 민중을 이끌고, 가장 앞에서 일제의 총칼에 맞섰던 팔의사(김수동, 변갑섭, 변상복, 김영환, 고묘주, 이기봉, 김호현, 홍두익)와 삼진지역 주민의 불굴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독립운동 현충시설을 살펴본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3·1101주년,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00년을 넘어 이어져 온 불굴의 독립정신이 창원의 정신으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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