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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7 18:34:09
  • 수정 2020-02-27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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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는 2020년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227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겐 함께 이겨내온 역사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3·1운동 제101주년 꿈새김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 약소민족들에 희망을 선사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 [제101주년 3·1절 기념 꿈새김판 시안 / 사진제공=서울시청]


특히, 3·1운동에 참여한 민중들의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소망과 염원에 착안하여 코로나19 등 우리 사회가 마주한 난관과 갈등을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아울러 이번 꿈새김판은 3·1운동 제101주년을 맞아 숫자 ‘101’을 만세를 부르는 사람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를 담아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시민참여 캠페인 또한 전개한다. 온 민족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101년 전의 3·1운동처럼 시민들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228()부터 서울시 대표 SNS 채널을 통한 손글씨 인증 릴레이 캠페인 함께 이겨내요. 대한민국 만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의료인, 소상공인 등에게 쓴 응원 메시지 인증사진을 해시태그 ‘#함께이겨낼역사’, ‘#함께이겨낼오늘’,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에서 볼 수 있다.


▲ [‘나비로(路)’ 조명길 설치 예상도 / 사진제공=서울시청]


▲ [‘기억의 터’ 주변 일대 부착 홍보물 시안 /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또한 3월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남산 기억의 터주변에 조명길인 나비로()’를 설치하고, 주변 지하철역 및 명동·충무로 일대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기억의 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제고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등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국가적 난제들의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민중의 자발적 참여가 빛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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