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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3 15:55:48
  • 수정 2019-09-12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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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고교생을 사살하고 암매장한 계엄군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기억하라'가 제작됐다.


시사회는 오는 1215일 오후 5시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영화는 지원 예산 1천만원을 들이고 영화배우 송영창 씨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동참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었다.


24분짜리 단편영화인 '기억하라'는 공수부대원이 5·18 당시 한 고등학생을 사살하고 무등산에 암매장해 죄의식으로 살아가다 양심 고백을 하고 암매장한 시신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20175월 어느 봄날, 무등산 중봉 가는 길에 외로이 서 있는 소나무 인근 숲 속 여기저기를 파헤치며 뭔가를 찾는 중년 남자(공수부대 장교 출신)5·18 당시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선 치매 노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영화 `기억하라` 한 장면. ⓒ5.18유족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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