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대전·세종·충청지역 2020년 2월,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나라사랑 공원 내에 있는 ‘현충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당진 현충탑은 높이 20m, 폭 21m로 탑신은 부채꼴 모양으로 땅의 기운들이 서시히 주 탑에 모아져 하늘로 상승하는 형태이며 기개가 비상하는 정신을 형상화하여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장렬하게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그 애국충정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여 보훈의식을 함양하고자 2005년 현 위치에 건립하였다.
현충탑에는 당진군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각인과 위패가 안치되어 있어 방문객에게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6,128평 규모의 나라사랑 공원 내에는 참전용사비와 미사일, 전투기 등의 전시무기 등도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안보의 산 교육장으로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