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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6 1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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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가 만 19~69세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1125일부터 123일까지 서울시민 남북교류협력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작년과 동일한 수치인 74.2%로 나타나 필요하지 않다’(25.9%)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남성(77.8%)이 여성(70.7%)보다 많았고, 연령별로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40대가 78.6%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66%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20년 이내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17.0%로 나타났다. 통일 후 기대되는 사회문제 개선분야로는 경제성장률(35.4%)1순위로 꼽았고, 이념갈등(31.3%), 실업률(18.8%) 등이 뒤를 이어, 통일이 되면 경제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았다.

 

다만, ‘남북관계 인식등을 묻는 문항에는 불투명한 현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5년 이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39.5%만이 좋아질 것이라 답했고, 5년 이내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은 62.9%낮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은 71.1%낮다고 응답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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