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이 제주 출신 2019년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고영호님’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훈청에 따르면, 고영호님(1920.12.16.~2004.02.24.)은 제주도 북제주 사람이다. 일본 대판(大阪)중학 졸업 후 1943년 동지 윤병윤·김규성 등과 민족의식 고취, 독립국가 건설을 서약하고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하여 활동했다. 동년 4월 명치(明治)대학 재학 중 이러한 활동내용이 일경에 탐지되어 피체되었으며, 1944년 1월 28일 대판(大阪)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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