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9 20:57:49
  • 수정 2019-11-29 21:10:18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전병익 해군 중사2019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전병익 중사는 19296월 충청북도 음성에서 출생했다. 19477월 해군에 입대하여 1950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PC-701(백두산)에 배치되었다.


▲ [전병익 해군 중사 / 사진제공=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가 ‘전병익 해군 중사’를 2019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6·25전쟁 발발 직후에 1,000톤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이 병력 600여명을 태우고 부산 동북방 30마일 해상으로 남하했다. 이때 전병익 중사는 대한해협 해전에 ‘3인치 포 장전수로 참전하여, 험상궂은 날씨에 시야확보가 어려운 밤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치열한 교전 끝에 626일 부산 동남방 해상에서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승리를 거두었으나, 안타깝게도 전 중사는 적선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


대한해협 해전은 해상교통로 출입항의 중심지역인 부산을 공격하려던 북한의 기도를 무산시키며 6·25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으며, 유엔군은 수많은 병력과 군수물품, 유류 등 전쟁 물자를 부산항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정부는 전병익 중사의 공훈을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24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59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2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