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11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를 강화하고 최적의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274,033㎡(연면적 7,434.11㎡)에 정부예산 51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에 완공되며 봉안묘 5천기, 봉안당 5천기의 총 1만기 안장규모로 조성하는 등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마지막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기념공연,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제주국립묘지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는 국가유공자의 최고의 안식처가 되고,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보훈문화의 장(場)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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