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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5:24:16
  • 수정 2019-09-14 1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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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형을 형상화한 감귤케이크 커팅식. ⓒ제주시청


2017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1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1천여 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람회는 극단 가람의 감귤 진상 퍼포먼스에 이어 한라산 형을 형상화한 감귤케이크 커팅식과 나눔 행사가 주무대에서 열리며 오후 1시부터는 초청가수들과 함께하는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의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입과일들과 소비자 입맛의 변화, 경제 구조의 변화로 감귤산업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지만 감귤원 간벌, 품종 갱신 등 질적 생산체계의 전환과 노지와 하우스감귤, 만감류 연중 출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희망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 지사는 타이백 재배 확산으로 당도를 보장하고, 당도 선별을 기준으로 한 출하체계의 전환, 산지 경매를 비롯한 유통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까지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해 농민과 협력하고 도정이 아낌없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감귤박람회는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이 온다라는 주제로 200여개의 체험·전시·문화 부스에서 5일간의 테마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 다음날은 교양 day’로 농협인 한마당 행사가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향신귤, 해외감귤산업동향과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관리, 감귤 소비 실태·신품종 육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또한 제주감귤과 제주 장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감귤고추장 만들기, 온주리 연날리기, 달고나 만들기, 감귤따기 체험, 초코릿 분수, 펄러비즈 만들기, 3D 프린팅, 스탬프랠리 등 감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박람회 셋째 날인 예능 day에는 도내 영세 업체와 20개 초청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 상담회가 개최되며 국내외 과실대응 및 고품질 만감귤 생산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립종자원 대강당에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농업인의 날 행사와 더불어 감귤보물찾기, 감귤무한도전, 아트워크숍 행사도 진행된다.


스포츠 day인 토요일은 스타팜의 날 행사와 4-H대상 시상식, 도전! 4-H 골든벨 행사가 마련되며 감귤 양궁, 감귤 볼링 등 감귤 짐나지움과 요가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테라피, 자연치유 교실, 꽃차대전, 꽃차강연 및 시음회, 감귤그림과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시간도 마련된다.


12일은 음악 day15팀이 참여하는 감귤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가수와 직접 관객이 소통하는 뮤직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사계절의 예술 퍼포먼스 드릇팟 아트대향연 사계4곳의 자연무대를 이동하며 이어진다. 4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감귤조형물 대전, 기념품공모전, 감귤요리 배틀 등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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