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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4:11:21
  • 수정 2019-09-12 2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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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 맞춤형 교통행정으로 주차문제를 해소해가고 있다.


최근 여수시는 1300만 명이 찾는 해양관광도시로 부상하며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다.


시는 관광지와 도심에 유료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주차장 1시간 무료이용제도 운영, 거주자·사업자 전용 주차제 시행 등으로 교통 불편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공영주차장 141327, 임시주차장 22493면 등 총 36개 주차장에 1820면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선소에 128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오동도에 117대 규모의 동백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했다.


흥국체육관 공영주차장은 주차면을 기존 101면에서 216면으로, 여서동로터리 공영주차장은 61면에서 83면으로 늘렸다.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으로 현재 돌산공원, 여문공원, 수산시장, 서시장 등 6곳에 11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는 모두 153억 원이 투입돼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진남상가 주변에는 차량 1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내년 7월 말 들어선다.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052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건립이 본격화됐다. 건립위치는 2015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결정됐다.


상인들은 주차타워 건립과 함께 인근 중앙시장에 청년몰이 조성되면 침체됐던 진남상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공원 일대의 주차난은 주민과 상인, 관광객 맞춤형 교통행정으로 해소해가고 있다.


먼저 시는 근본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해양공원 인근 종화동 물량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면적은 6800로 차량 277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6억여 원으로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양공원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612월부터 거주자·사업자 전용 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다. 구간은 중앙동 삼미횟집에서 종화동 카페베네까지다. 구간 내 주차면은 86면으로 사업자 전용 43, 거주자 전용 21, 유료주차 22면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로 인한 여러 불편을 감내해준 시민들을 위해 여수시민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뿐만 아니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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