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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4:09:52
  • 수정 2019-09-12 2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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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119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정원 분야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정원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원도시 전남실현을 위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수렴했다. 함께 한 전라도 천년, 정원과 함께 할 전라도 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남도정원 활성화 심포지엄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의 기조강연과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김인호 신구대 교수,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의 주제발표, 정원 조성, 정원문화, 산림관광, NGO 활동 분야의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하는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미 수목원장은 남도정원 관광 네트워크 구축, 오픈가든 활성화, SNS를 활용한 국가정원 마케팅 전략, 정원산업 성장에 대비한 정원식물 생산 메카 전남의 선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은수 국장은 정원이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 사업으로서 전남의 핵심동력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전통정원 네트워크 구축, ‘숲 속의 전남만들기와 연계한 1시군 1대표 정원,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 방안 등 정원도시 전남 구현 계획을 소개했다.


김인호 교수는 정원문화는 국민행복발전소라며 참여, 나눔 등 공동체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등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건강을 지켜주도록 공동체정원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은 민간정원의 발굴지원과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 안기완 전남대 교수는 숲 속의 전남 프로젝트가 도민의 숲 문화운동으로 성숙돼야 한다정원문화와 연계한 미래 숲자원을 구축하고, 조성된 숲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정민 순천대 교수는 정원문화 활성화는 별서정원, 누정 등 한국정원의 보고인 남도정원에서 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현 푸르네정원문화센터 이사장은 정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생활환경 개선만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생활로 이어지도록 민간 정원사, 가든 볼런티어 등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는 정원을 주변 관광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정원관광 브랜드화하고 6차산업으로 융복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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