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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4 17:57:43
  • 수정 2019-10-24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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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정진성 연구팀(이하 서울대 연구팀’)이 함께 2년여 간의 끈질긴 발굴 조사 끝에 최초로 공개한 한국인 위안부영상부터 남태평양 축제도(트럭섬)에도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사진, 중 연합군 문서 등 일본군 위안부기록물이 디지털 기록화 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4일 서울시가 밝혔다.


현재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s://archives.seoul.go.kr/) 일본군 위안부관계 문서 104, 사진 32, 영상 2건이 디지털 기록화 되어 시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고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향후에도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이 발굴한 자료를 더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디지털 아카이브 이용설명회: 일본군 위안부기록 읽기, 기억 잇기(이하 이용설명회’)10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용설명회는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기록원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위안부관계 연합군 자료의 축적 및 아카이빙 현황을 소개하고, 서울기록원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위안부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일본군 위안부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힘으로써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위안부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80년도 넘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본군 ‘위안부’ 디지털 아카이브 이용설명회 포스터 / 사진제공=서울시청]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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