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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1 16: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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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여수순천 1019사건이 발발 71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9, 순천 장대공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합동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선 희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로 4대종단 종교제례, 헌향과 헌화, 진혼곡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선 추모식으로 여순항쟁 실태보고, 추모연대사, 추모합창 등이 실시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비극으로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제는 국가가 발 벗고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고, 그 시작이 특별법 제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라남도가 앞장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실상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다같이 힘을 모아 여순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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