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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8 1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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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99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이 오는 1021일 월요일 오전 11,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한국독립유공자협회와 ()한국광복군동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성명서 낭독,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학술강연회가 열리게 된다.

 

학술강연회에는 윤원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한국독립군 봉오동, 청산리, 대전자령 대첩의 현 시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6, 홍범도·최진동 등이 일본군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독립전쟁사의 기념비적 전투였고, 청산리 전투는 192010, 김좌진·홍범도·최진동 등이 일본군 1개 여단을 사살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해보인 대첩이었으며, 대전자령 전투는 19337, ·중 연합작전으로 지청천 장군 등이 일본군 1개 연대를 초토화시킨 대첩으로 항일 독립 투쟁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전투이다.

 

한국독립군의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는 국권 상실 후 간도 지방 등 중국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 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한 독립전쟁이다. 무기와 장비는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불굴의 투혼으로 일본군에 대승을 거둠으로써,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의지와 자주독립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렸으며, 일제의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주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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