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10월 17일 오후 2시 용평면 노동리 소재 이승복 기념관에서 ‘故이승복군의 제51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용평면에 따르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로 알려진 故이승복군의 51주기 추모식에는 형인 이학관씨를 포함한 유족을 비롯해 영해이씨 대종회, 평창부군수,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의 가곡(그리운 금강산, 비목 등)을 시작으로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의 추모사, 속사초등학교 학생 대표의 추모시 낭송, 109연대 제1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이승복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섭 용평면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일부로써 故 이승복 군에 대한 인식의 재확인과 분단 조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보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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