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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3 1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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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개회식이 104일 오후 530,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 온 민족의 단합을 위해 열렸던 1920년 전조선 야구대회에 뿌리를 두고 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며, 시는 100회째 전국체육대회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할 개회식에서 2,229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주제공연과 역대 최대 규모의 성화점화식, 김연자·마마무·엑스원(X1)K-POP 공연과 잠실 한강변 바지선 5대를 활용한 대규모 불꽃축제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모의 개막식 장면 / 사진제공=서울시청]

 

시에 따르면 개회식의 주제는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다. 대한민국의 지난 백년의 역사를 빛낸 뭇별 같은 시민들과 스포츠 영웅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공연의 스토리는 뭇별의 탄생’, ‘나는 손기정입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뭇별의 시대순서로 전개된다. 엄혹한 시대에 고난을 딛고 위대한 성취를 이룬 손기정의 시대정신이 굴곡진 현대사를 관통해 오늘날 주인공이 된 뭇별(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을 그린다.

 

민족과 함께 저항하며 용기를 준 스포츠 영웅들의 영상과 더불어 고난을 이겨낸 뭇별들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단결된 힘으로 희망을 꽃피운 우리 역사를 춤으로 표현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는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영원한 아이들과 손기정, 그리고 개회식장의 관객들 모두가 무수한 뭇별의 빛을 받아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며 무대를 마친다. 동시에 대한민국 하늘에 영원한 뭇별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라인이 완성될 예정이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최다주자인 1,100명의 주자가 참여해 최장기간(13), 최장거리(2019km)를 달려 주경기장에 입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밝힐 100명의 시민들이 만드는 횃불의 길을 따라 점화된다.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불꽃행사는 저녁 830분부터 20분간,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불꽃행사의 주제는 ‘2019! The great step(위대한 발걸음)’이다. 이번 불꽃행사는 약 3만발의 불꽃을 사용해 힘 있고 웅장하게 발사한다. 길이 700m 구간에서 대형불꽃, 레인보우 불꽃, 볼케이노 불꽃, 불새 등 기존보다 큰 규모의 다채로운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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