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27 14:40:57
  • 수정 2019-09-27 14:41:33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의 추천을 받아 경남지역 교장 선생님 30명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으로 임명하고 927일 독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탐방단은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동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독도 수호 결의문을 채택하고 명예대원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동도 정상을 오르며 독도의용수비대가 동도 암벽에 새긴 韓國領’(한국령) 등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며 그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의 추천을 받아 경남지역 교장 선생님 30명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으로 임명하고 9월 27일 독도를 탐방했다. / 사진제공=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김대수 명예대원(경남 김해분성여고 교장)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이 되어 지금 독도에 발을 딛고 서니, 감개가 무량하다. 우리가 독도에 와서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은 독도에서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킨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원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므로 수비대원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명예 제대한 울릉도 출신 홍순칠등 참전유공자들이 주축이 되어 사재로 무기와 생필품을 구입하고, 1953420일 독도에 상륙하여 19561230일 독도경비업무를 국립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이며, 일본의 불법 침략을 6차례나 물리쳤고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 지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순수 민간조직으로 33명의 대원 중 현재 6명만이 생존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24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54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1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