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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5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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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충남 부여군이 924일과 25, 임천면 애국지사 마을(발산1, 탑산3, 만사3)에서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임천면 발산1리 이한구 애국지사는 1906년 의병에 가담하여 임천, 한산 등지에서 다양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 [임천면 발산1리 ‘애국지사 이한구 마을 표지석 제막식’ 모습 / 사진제공=부여군청]


임천면 탑산3리의 애국지사 이용철은 만주 독립의군부의 일원으로 군자금 모집활동 및 국권회복의 여론을 일으키려 힘을 쏟았으며, 1914년 군자금 모집 중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지난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임천면 만사3리 애국지사 김백손은 19193.1독립운동 만세시위에 참여했으며 이후 군자금 모집 활동으로 모은 자금을 김좌진 사령관에게 전해주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정부는 지난 19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박헌수 임천면장은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건립을 통해 우국충정의 기상과 조국 광복을 위한 투신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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