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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16:29:25
  • 수정 2019-09-12 2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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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호남권 시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주요기관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언론사, 국내외 여행업계, 지자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는 천년의 길, 천년의 빛을 주제로 전라도가 걸어온 천년의 문화역사자연생태인문생활상을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미래의 천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통해 전라도만이 가진 남도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포식은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의 천년스토리 강연과 비전영상 상영, 방문의 해 선언 점등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며, 3개 시도와 지자체 상호 간 관광산업 발전 공동실천 선언도 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전라도의 역사관광자원을 여행하는 전라도 탐사단 출정식이 열린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선정 관광자원화 하고, 전라도 인문과 역사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대탐험단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라도 천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개최 등 9개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관광명소들을 연결한 투어버스로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북 투어패스와 광주전남 남도패스로 관광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경쟁력 있는 지역의 테마를 발굴하고, 천년 고택종택을 활용한 문화 체험, 전라도 음식 테마관광, 청소년과 취약계층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해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간 협업도 추진한다.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은 지난 반세기 산업화과정서 소외받아 낙후된 현실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옛 위상을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구상,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숲 조성 등 7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전남, 전북이 전라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라도 천년사를 2022년까지 편찬하고, 미래천년 포럼,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특별전 등 10개 학술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광주는 2018년 새해 첫날 518 민주광장에서 천년맞이 타종식을 하고, 전남은 4월 장흥 정남진에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전북은 전라도 명칭이 등장한 1018년을 기념해 1018일 전주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중장기 사업으로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 새로운 미래를 상징할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천년 전라도의 여유와 멋을 소개하는 방송광고는 11월부터 전국 지상파로 홍보중이다.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 선포식에 이어 강원, 대전, 대구, 부산, 인천에서 순회홍보할 예정이다.


호남권 관광협의체인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전라도는 천년 동안 동북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임진왜란 시 나라를 구한 원동력이었으며, 한류의 본원, 판소리, 수묵화 등 문예의 고장으로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을 더해 앞으로 힐링여행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방문의 해 추진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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