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9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망우 청소년 역사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인창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청소년 망우 역사 지킴이’로서 망우리공원 소개 및 문화재로 등록된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등 9명에 대한 생애와 당대의 역사 그리고 그들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숭고한 정신과 우리 문화재를 알리고 보존·봉사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토요일은 오전 10시, 일요일은 오후 2시에 실시되며,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되며, 1회에 20명씩 총 10회에 걸쳐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1933년 ‘경성부립묘지’로 시작해 1973년 묘지 조성이 중단된 망우리공원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를 연 선구자, 개척자,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있는 근현대사의 보고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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