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18 17:42:31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경남 진주시가 지난 917, 시청 상황실에서 공군 교육사령부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근영 공군 교육사령관과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장병 사기 진작, 축제·행사 지원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와 공군 교육사령부는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드론 레포츠 대회20204월 교육사 부대개방 행사에 공동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공군 교육사령부는 항공 전문 인력 양성,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애로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남 진주시가 지난 9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군 교육사령부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진주시청]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던 음식점·숙박업소 할인제도를 입영 장병 및 가족에서 공군 장병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공군 장병 할인 업소에는 할인 업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형 표찰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토·일 외출 장병 대상 진주 관광 투어, 현역병 입영행사 시 문화공연 지원, 진주 관광 홍보부스 확대, 진주 관광 기념품 제작 배부 등을 통해 진주 관광 활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공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소통의 날의 날로 지정하고 점심시간에 장병 1,000여 명이 영외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교육사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주성 입장료 면제 등 문화시설 할인 혜택 확대, 태권도 대회, 장병가족 학생대상 찾아가는 진로코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을 염원하는 진주에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선도할 주역을 길러내는 공군 교육사령부가 있는 것 자체가 큰 상징성이 있다오늘 협약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되어 부강 진주를 견인하는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영 공군 교육사령관은 공군의 관문이자 요람인 공군 교육사령부가 정예공군인 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진주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교육사령부는 1951년 대구에서 항공교육대를 모체로 1973년 대전에서 창설되어 1988년 진주로 이전하였으며, 5만 명 정도의 장병을 교육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23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53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