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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6 19:25:51
  • 수정 2019-09-12 2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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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 지황(地黃)’ 신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지황(地黃)은 땅속에 있는 노란 뿌리라는 뜻으로 피의 생성을 돕고 뭉친 피를 풀고, 하혈에도 좋으며 코피를 흘리거나 피를 토할 때에 사용하는 약재 중에 하나이다.


국산 지황 다강품종은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실시하고 있는 지황 신품종 육성 및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도내 농가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 지황시험연구포장. ⓒ경남도청



또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황 품종인 다강은 지역 적응성을 검정한 후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신품종 `다강`. ⓒ경남도청



이번 시험연구 사업을 통해 육성된 지황 품종 다강은 재래종에 비해 충해와 뿌리썩음병에 강하고 시들음병에도 비교적 강한 특징이 있으며, 뿌리는 가는 방추형으로 건조하고 쪄서 말리는 가공용으로 용이하다.  또한 수량은 10a2,008으로 재래종보다 15%가 많아 농가소득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석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연구사는 국산화에 성공한 지황 신품종인 다강이 농가에 조기 보급 될 수 있도록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증식하고 있는 우량 종근을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국산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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