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구미시가 지난 9월 10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방위산업 관련 전문가와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 진흥 혁신모델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구미의 미래혁신성장을 주도할 방위산업 진흥 혁신모델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 유치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위산업 유관기관 및 기업 집적화로 지역 내 방위산업 규모를 확장하고 국방ICT 생태계 조성사업과의 연계 추진을 통해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해 12월말부터 착수하여 과업지시에 따른 현재까지의 용역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소재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도무기·통신장비전자통신 및 탄약사업의 집적지로 전국종사자수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사업 및 국방 관련 기관유치를 추진 중이며, 10월 31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2019년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ICT 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방은 구미시의 지속가능한 8대 신산업 중 하나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워진 산․학․연․관 기반의 종합적이고 특성화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써 방위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구미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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