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국방벤처센터가 9월 5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의료공학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양승조 충남지사,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3군 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향후 유망 중소·벤처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방위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국방 수요에 맞춰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지원, 정보제공 그리고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 2월 충남도,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는 공식적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2억 원(내년부터 4억 원)을 출연해 도내 19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국방벤처센터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국방에 활용 가능한 기술(제품) 개발 ▲인증·지적재산권 획득을 위한 지원 ▲국방관련 매체 활용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각 기업은 국방산업에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유한 우수기술을 국방산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의 기업은 벤처센터를 통해 성장의 요인을 얻어갈 특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벤처센터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며 “도는 오늘 이 자리를 발판 삼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국방산업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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