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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5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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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충남 태안군이 93,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축·전시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인 사발통문인내천의 정신을 상징화하고, 인근 교장바위갑오동학혁명군 추모탑과 어우러지도록 배치된다.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번지 5,213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1,586의 지하1,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 776,000만 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및 강당, 추모마당, 상설전시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추모탑을 전망하는 휴게실이 설치될 계획이며, 외부공간에는 주변 식생을 끌어들인 정원을 조성해 추모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휴게 및 모임마당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조감도 / 사진제공=태안군청]


군은 이달 건축공사 입찰·계약 및 전시물 제작·설치공사 계약 등을 거쳐 올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태안지역은 원북면 방갈리와 근흥면 수룡리 토성산, 이원면 포지리가 동학농민혁명 북접의 기포지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당시 총 400여 명의 동학농민군이 태안지역에서 희생을 당한 것으로 기록 및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동학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은 충청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앞으로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해 태안이 동학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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